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코로나 관련 물품 구매를 진행하면서 수의계약을 통해 금품수수 의혹이 있는 소방공무원이 직위해제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이 코로나 관련 마스크, 보호복 등 물품구매를 진행하면서 계약업체 유착과 금품수수 의혹을 적발하고 지난 27일 업무배제 및 직위해제 조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 감사관실에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경기도 감사관실은 해당 팀장이 근무한 구조구급과 해당 팀이 올해 업체와 100억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을 확인하고 현재 유착여부와 금품수수 행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 감사관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팀장을 신분상 강력 조치하는 등 엄중처벌 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결재권자가 수의계약을 임의 조치할 수 없도록 수평적 검토 시스템을 갖추는 등 권한남용을 막도록 제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