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감소와 고령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경영 개선에 앞장

사진 = 경북청송농협
사진 = 경북청송농협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경북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은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진보면 청송 농협 APC 센터에서 주산지 밭작물 일관 기계화사업 농작업 대행 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행사업은 청송군으로부터 임대받은 농기계를 이용해 실질적인 영농작업 대행을 청송농협이 직접 수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업구역은 청송·파천 1개소, 주왕산·부남 1개소, 진보1개소로 3개소이다. 각 개소당 2억 원 농기계에 대해 임대 기간 5~8년으로 연간 20%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 의장, 심상휴 부의장, 군의원,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 김진섭 농기계사업단장, 이재호 청송군지부장, 남청송농협 조용국 조합장, 청송영양축협 김성동 조합장, 그 외 이장협의회장단, 청송농협 이사 외 지역주민 100명이 함께 축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전국 최대인 5개소를 확보하여 지금까지 다소 부족했던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두 조합장은 “청송군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경영을 개선하고 밭 농업 기계화로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업인소득증대에 기여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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