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하스퍼 박재성 대표, (우) 셀바스 AI 윤승현 부사장
(좌) 하스퍼 박재성 대표, (우) 셀바스 AI 윤승현 부사장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하드웨어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하스퍼와 'AIoT 기반 고령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돌봄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AIoT 기반 스마트 돌봄케어 서비스는 독거노인 비율 증가에 따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관리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양방향 정보 제공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셀바스 AI의 음성인식 솔루션(Selvy STT), 음성합성 솔루션(Selvy TTS)와 함께, 스피커와의 음성대화 시작을 가능하게 하는 ‘셀비 트리거(Selvy Trigger)’ 기능 등이 하스퍼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되어 비대면 노인 돌봄 서비스에 활용된다. AIoT 기반 스마트 돌봄케어 서비스는 연내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3월 독거노인 100 가구에 시범 서비스될 예정이다. 

셀바스 AI의 음성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스피커는 노래 재생, 뉴스 시청과 같은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말벗 솔루션을 통해 양방향 정보 제공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사용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반응 수집이 가능하며, 폭염 • 혹한기에 음성 안내를 통해 이동 자제 등의 위험 사항도 안내해 독거 노인들의 안부 확인과 생활 필수 정보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향후 가스, 화재 감지 등 IoT 장치와의 연계를 통해 실시간 주변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셀바스 AI 측은 “돌봄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 급증, 서비스 거부자의 고독사 발생 등 돌봄 사각지대가 지속 발생 중이다. 사용자에 특화된 음성인식 AI 기능을 통해 노인 안전 뿐 아니라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스퍼 박재성 대표는 “셀바스 AI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바탕으로 독거 노인 돌봄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관리 업무 효율성과 함께 복지 서비스 자체도 한 단계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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