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벅스]
[사진=NHN벅스]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NHN벅스는 음악 서비스 벅스의 20주년을 맞아 ‘20주년 어워즈’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벅스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20주년 어워즈 페이지를 신설하고, 20년 간 다양한 기록을 공개했다. 

청취 횟수, ‘내 앨범’에 음악 담기 등 회원들의 이용 이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국내 최장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기록은 곧 ‘국내 음악 스트리밍의 역사’로도 의미가 크다.

20년간 최다 차트 1위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아이유(185회)로 집계됐다. 이어 빅뱅(175회)과 다비치(118회)가 이름을 올렸다.

벅스 회원에게 가장 많은 ‘좋아’를 받은 곡은 ‘보고 싶다(김범수)’, ‘사랑합니다…(팀)’, ‘어쩌면…(버즈)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벅스 회원은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뿐 아니라 다양한 실력파 아티스트 음악도 즐겨 들었다. 서정적인 멜로디 발라드가 큰 사랑을 받은 점도 흥미롭다.

최장 연속 톱100에 진입한 ‘메가 히트 음원’ 순위에서 폴킴의 ‘비’와 ‘모든 날, 모든 순간’, 정승환의 ‘너였다면’ 등이 10위권 내에 위치했다.

톱100 재진입을 포함한 ‘스테디셀러 음원’ 순위에서는 임창정의 ‘소주 한잔’, 박효신의 ‘야생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두각을 나타냈다. 

에드시런 ‘Shape Of You’는 메가 히트 음원 및 스테디셀러 음원 순위에서 모두 3위에 오르며 20년간 가장 사랑을 받은 해외 음원으로 나타났다.

어워즈 페이지에서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20명과 가장 사랑받은 음악 20곡도 공개했다. 

벅스 20주년을 축하하는 싸이, 김종국, 백지영, 볼빨간사춘기, 버즈 기념 영상과 주요 성장 히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NHN벅스 전략실 실장은 “벅스는 20년 동안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초’와 ‘최다’로 표현되는 다양한 음악 콘텐츠들을 선보였다”며, “벅스에 많은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악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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