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근, 서울시와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 해결방안 모색에 나서
- 신동근,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서울시도 예외일 수 없어”

사진=국회,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 을)김두영 정무부시장 을 면담하고있다.
사진=국회,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 을)이 김우영 정무부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지난 6일,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요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은 서울시와 국토부가 추진해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규정에도 없는 사업비 부담을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을 위해 기 확보된 차량구입비 222억원(국비)에 대해 국고 반납을 결정한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다”고 재차 지적하며 “지난 6월, 서울시는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비’를 전적으로 부담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한 만큼, 전향적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시가 인천시와 사업비 분담에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직결 노선에 투입할 차량 구입 예산 556억 원 중 국비 222억 원에 대해서 불용을 결정하고 국토부에 예산을 반납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이번 국회 예결위에서 불용된 9호선-공항철도 직결 차량구입 국비 222억원을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하겠다”며 “서울시도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신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도 서울시가 적극적 협조와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인천 서구는 서울·경기·인천 폐기물을 처리하는 수도권매립지가 30년째 운영되어 오면서 인천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은 심각한 침해를 받고 있다”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후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어떤 지자체도 예외일 수 없는 만큼 서울시도 자체매립지 조성 등 관련 정책수립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은 잘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신동근 의원은 다가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서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 등 서구 지역 철도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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