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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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9일 업데이트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신규 월드 ‘기록되지 않은 세계’와 신규 콘텐츠를 전격 업데이트했다.

‘가디언 테일즈’는 열 번째 월드 ‘기록되지 않은 세계’를 오픈하고 월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록되지 않은 세계’는 ‘라 제국’에 나타난 ‘암흑 마법사’ 공격으로 폐허가 된 ‘부유성’을 살리기 위한 ‘공주’와 기사 모험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오는 19일까지 ‘이벤트 균열’, ‘이벤트 미션’ 참가를 통해 인게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기록되지 않은 세계’와 함께, 신규 유니크 영웅 ‘미래 공주’와 전용 장비가 업데이트됐다. 

신규 영웅 ‘미래 공주’는 광(光) 속성 캐릭터다. ‘스태프’와 ‘방패’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 공주’ 업데이트와 함께 유니크 영웅 ‘아가씨 기사 라피스’와 ‘미래 공주’, 전용 무기 픽업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웅 최대 레벨도 최대 69까지 추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콘텐츠 ‘경계의 미궁’과 길드 레이드 ‘아라크네의 굴’, ‘수련의 방’ 등을 선보인다.

‘경계의 미궁’은 4-6레벨 달성 시 오픈되는 던전이다. 시즈널 형태로 오픈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미궁인 ‘빛의 미궁’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광속성 영웅들만 입장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신규 길드 레이드 ‘아라크네의 굴’도 선보인다.

‘수련의 방’은 육성하지 않은 영웅을 훈련, 육성시켜 즉시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특정 조건 달성 후 캐릭터들을 슬롯에 배치하면 ‘진화’, ‘각성’, ‘초월’ 효과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사진=선데이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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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며 CBT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신작은 '프로젝트 아쿠아'라는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개발을 진행했다.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니모를 찾아서'를 활용한 장르 결합형 게임이다.

‘니모의 오션라이프'로 이름을 확정한 이 게임은 원작을 배경으로 주인공 니모와 친구들의 이야기 진행과 퍼즐 플레이, 바다 꾸미기 등 다양한 장르와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신작에 대해 자사만의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로 원작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육성과 수집, 꾸미기를 비롯해 퍼즐, 소셜 등 다양한 콘텐츠 유기적 결합을 일궈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작이 ‘디즈니 팝 타운’에 이어 선데이토즈와 디즈니 두번째 협업작이라는 점은 세계적 인기 원작 애니메이션에 게임 개발력이 더해진 높은 완성도를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현준 선데이토즈 PD는 “이번 CBT는 원작 구현과 다양한 시스템, 콘텐츠 등에 대한 이용자 선호도, 의견 등을 살피며 출시에 앞서 게임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모의 오션라이프’ CBT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선데이토즈 주요 게임 내 공지와 카카오를 통해 진행한다.

이후 24일 추첨으로 선정된 5000명 참가 확정자들에게 개별 발표를 진행하며 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조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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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가 지난 7일 PC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 터키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터키 서비스는 현지 전문 퍼블리셔 게임가미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9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된 CBT에서 이용자들은 탄탄한 게임성과 특화된 콘텐츠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조이맥스는 게임가미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터키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터키 이용자들을 위한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게임 내 이벤트를 준비해 이용자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준비 중인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사전예약자 2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사전예약을 시작해 약 한 달 만에 참가자 200만명을 기록한 미르4는 최근 진행한 사전 테스트 뜨거운 반응이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250만명을 달성했다.

이용자들과 게임을 체험하며 느낀 경험과 의견을 주고받는 ‘미르4 CBT 방역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미르4 사업실장과 개발총괄PD 등이 참석했다.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와 청사진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최종 담금질 중인 미르4 출시는 11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며, 가장 좋은 출시일 선정을 위해 계속 저울질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SWC2020) 유럽컵에서 핀란드 ‘VIILIPYTTY’가 전 경기 무패로 승리하며 유럽 지역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컴투스는 지난 7일 오후 10시(한국시각기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 ‘SWC2020’ 유럽컵에서 VIILIPYTTY가 1위, 지난 해 지역컵 우승자 프랑스 ROSITH가 2위에 올랐다. 

오는 21일 ‘SWC2020’ 월드결선에 출전해 세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SWC2020’ 월드결선의 마지막 지역 선발전으로 펼쳐진 유럽컵은 앞서 예선을 통해 올라온 총 8명 선수들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는 세계에서 해당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도록 영어·한국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 등 총 9개 언어 전문 해설로 유튜브∙트위치 등 온라인 채널에 생중계됐다. 

미디어 합산 누적 조회수 약 15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대회 지역컵 출신들이 대거 출전했던 이번 유럽컵은 그 어느 때보다 노련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쉴 새 없이 펼쳐진 베테랑들의 격전지로 그려졌다. 

특히 각 경기 승자들은 3판 2선승제인 8강과 5판3선승제인 4강 및 결승 모두 상대 선수들에게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승리로 이끌어내, 강자 중의 강자 면모를 증명했다.

먼저 지난해 ‘SWC’ 유럽컵 우승자이자 월드결선 4강 플레이어 ROSITH는 ‘SWC2018’ 월드결선 유럽 대표로 출전한 프랑스 CHENE을 상대로 탄탄한 몬스터 덱과 날카로운 밴픽을 선보이며 3승을 먼저 가져가 월드결선 두 번째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 4년 연속 ‘SWC’에 도전한 VIILIPYTTY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스웨덴 OBABO를, 4강에서 스페인 전통 강호 ZERPOLITA를 상대로 무패 압승을 거두며, ‘3전 4기’로 월드결선 진출에 첫 성공했다.

결승에서 만난 ROSITH와 VIILIPYTTY 두 선수는, 유럽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경기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VIILIPYTTY가 침착하고 노련한 플레이로 밴픽 전략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에게는 유럽 지역을 대표해 월드결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메달이 주어졌다. 1위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150만원)를 비롯한 지역컵 상금이 제공됐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이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은 캐릭터·스킬·스토리 등 게임 요소들을 원작 분위기에 맞게 구현함과 동시에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IP에 걸맞게 전편 스토리를 풀 보이스로 구성해 게임 플레이 몰입도를 높였다. 하이퀄리티 일러스트와 라이브2D 연출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코노스바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을 획득했다. 

내년 중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지역에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일본지역과 9월 대만지역에 출시된 ‘코노스바 모바일’은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원작 인기를 바탕으로 완벽한 원작 구현 및 쉬운 플레이 등으로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 최고 매출 3위권(일본) 안에 진입하는 등 현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인기 IP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썸잽 개발력이 더해진 게임인 만큼 기대가 더욱 크다”며 “자사가 가진 다양한 라이브 게임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게임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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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 MMORPG V4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이용자 간담회 ‘브이포택트’를 열고 내년 개발 방향성을 제시했다.

‘브이포택트’는 국내 게임업계 처음으로 이용자 150명 화상회의 화면과 일산 킨텍스 대형 스크린을 오가며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간담회다. 

일반 시청자를 위해 V4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했다.

1부는 1주년 기념 ‘필드보스 레이드’, 이용자가 갖고 싶은 아이템을 고르는 ‘랜선 투표’, TV 홈쇼핑처럼 아이템을 소개하는 ‘브이포쇼핑’ 등 실시간 소통 강점을 살렸다. 

가수 선미 공연으로 막을 연 2부에는 손면석 넷게임즈 PD가 무대에 올라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2021년 개발 방향성을 발표했다.

넥슨은 V4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10일 신규 클래스 랜서와 영지 쟁탈전 정규시즌을 도입한다. 

이날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랜서는 창술의 대가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낫을 활용한 강력한 공격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중거리 클래스다.

영지 쟁탈전은 폴라리온 남부 지역에 위치한 영지를 놓고 모든 서버 길드가 경쟁하는 대규모 RvR콘텐츠다. 

입찰에 성공한 3개 길드는 이미 영지를 점령한 길드와 공격과 수비 진영으로 나뉘어 전투를 펼친다.

내년 개발 방향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클래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다. 이를 위해 클래스 변경 시스템과 전직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모든 서버 최상위 전투력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는 월드 루나트라를 추가할 계획이다.

손 PD는 행사 말미에 “모바일 게임 처음으로 특정 시간 동안 모든 이용자가 다른 서버 중심부까지 진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 RvR 콘텐츠 ‘실루나스 침공’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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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 결승전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이 대회4일차를 통해 막을 내리며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된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에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68명 선수가 총 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EA SPORTS™FIFA ONLINE 4’, ‘왕자영요’ 4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개인전·단체전’, ‘왕자영요, ’크로스파이어’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한중선수 연합팀 FM과 ELL이 맞붙은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단체전’에서는 루웨이리앙, 엄효섭 장재호 선수가 소속된 FM이 치열한 접전 끝에 3:1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개인전’에서는 ‘Moon’ 장재호 선수가 ‘Fly100%’ 루웨이리앙 선수와 대결에서 3:1로 석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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