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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10월 15일, 서울 중구 교원그룹 본사에서 열린 '교원 글로벌 루키 발대식'에서 글로벌 루키 1기로 선발된 직원들과 장동하 기획조정실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교원그룹은 9일 임직원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루키’ 육성 제도를 신설하고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직무전문가 Job高(잡고)’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루키’는 해외 사업 확대에 대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해외 사업 전문가 육성 제도다. 해외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글로벌 직무 교육과 어학 교육, 글로벌 지역 학술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교원그룹은 지난 3개월동안 각 사업본부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를 선발했다. 글로벌 역량진단, 어학테스트,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명의 글로벌 루키 1기는 지난달 15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2년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원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 육성도 본격화한다. 그룹 내 직무 중 주요 직무 110군을 선별하고 각 직무별로 최종 육성 대상자를 선발했다. 

육성 대상자는 대리~차장의 실무자 중심으로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다. 선발된 인재들은 직무 특화 교육과 선배 리더로부터의 코칭을 통한 경험과 지식 공유 활동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그룹 내 프로젝트나 TF 활동 및 사내강사 지원 등 직무 전문성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교원그룹은 직무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리더 조건 중 하나인 ‘리더십’을 위한 활동을 추가했다. ‘직무전문가’ 육성 대상자들은 자신의 직무에서 역량을 키워나가며 신입사원 등 주니어급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직무 멘토 활동을 통해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실전 경험을 쌓는다. 

장평순 회장은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이야말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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