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CI
사진=풀무원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풀무원은 풀무원샘물 주식 34만5717주를 360억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이 지분 49%, 프랑스 생수기업 네슬레 워터스가 지분 51%를 보유한 합작 회사다.

주식 취득은 두 차례에 나눠 이뤄진다. 풀무원은 네슬레 워터스가 보유한 지분의 21%를 148억원에 내년 2월 1일에 취득할 예정이다. 나머지 지분 30%는 3년 후인 2023년까지 212억원에 인수해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다.

풀무원 측은 "풀무원이 풀무원샘물의 지분 100%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풀무원샘물 지배력 강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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