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아티비]
[사진=다이아티비]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CJ ENM 다이아 티비가 파트너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이를 통해 아시아 최대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10개 팀이 한국콘텐츠진흥원 디자이너 지원사업 일환인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패션 브랜드 11개 사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했다.

글로벌 패션위크를 통해 콜렉션을 선보이는 ‘라이’, ‘얼킨’ 등의 브랜드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홍보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대표 패션 디자이너들과 K패션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프릭스바이김태훈∙RSVP-헤이즐 △얼킨-시슬 △블리다-로즈하 △티라이브러리-큐투한 △카네이테이-영알남 △콩콩랜드-프리티에스더 △비나앤코-올블랑TV △라이-릴카 △클로브-유이즈 △구카–카가와유 등이 참여했다. 

특히 게임 크리에이터 ‘릴카’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패션브랜드 ‘라이’를 통해 자신이 디자인 한 제품 ‘릴카 라이 후드 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창작자 △아임리사리(미국) △호주사라(호주) △파리나조(독일) △시슬(덴마크) △김치여박사(중국) △하이프래(태국) 등 15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무역협회가 8월부터 진행한 디지털 쇼케이스 사업에 참여하는 26개 중소기업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 

유튜브∙트위치∙인스타그램∙웨이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협업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텐츠는 해외 시청자에게 총 300만회 이상 노출돼 중소기업 해외 사업 판로지원 개척에 기여했다.

대도서관∙윰댕∙씬님∙꽈뚜룹∙조나단∙어썸하은∙재넌∙홍사운드∙소근커플∙느낌적인느낌 등은 지난달 CJ ENM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개최한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에서 ‘케이콘 스튜디오 바이 다이아 티비’ 세션을 통해 K게임, K푸드, K패션 등 광범위한 주제로 K-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약 210만명 글로벌 팬이 시청했다.

이 외에도 다이아 티비는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국어 자막 서비스 △웨이보(중국)∙빌리빌리(중국)등 글로벌 플랫폼에 콘텐츠 유통 △국내외 브랜드 협업 △글로벌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