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이어 2차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매 추진

▲ 여수시, ‘양식어가 돕기’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나서
[데일리그리드=윤관희 기자] 여수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어 유통 중단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관내 양식어가 어업인 돕기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과 15일 주말을 이용해 여수 수산물 사주기 2차 판매행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소는 화양조발대교 입구 쉼터에서 차 안에서 직접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품목은 모둠회, 전복찜, 반건조 참돔·우럭세트, 해조류 세트 등을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어류양식어가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어가 경영에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1차 행사 때처럼 여수산단 기업 및 유관기관과 단체, 재경향우회와 전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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