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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셀, 비자·쇼피파이와 손잡고 국내 중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
스퍼셀, 비자·쇼피파이와 손잡고 국내 중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11.1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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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피파이·스퍼셀·비자 협업 통해 크로스보더 시장 확대
- 중소상공인이 손쉽게 자사몰 만들고 전 세계 이커머스 채널에 제품 판매 가능
- 마케팅·판매·CS·정산 등 원스톱 지원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스퍼셀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플랫폼 기자간담회'에서 (사진 왼쪽부터) 전찬우 비자코리아 부사장, 김영하 스퍼셀 대표, 방정규 쇼피파이 한국총괄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스퍼셀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플랫폼 기자간담회'에서 (사진 왼쪽부터) 전찬우 비자코리아 부사장, 김영하 스퍼셀 대표, 방정규 쇼피파이 한국총괄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결제업체가 협업을 통해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인공지능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스퍼셀은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스퍼셀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플랫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글로벌코리아'를 소개했다.

고글로벌코리아(Go Global Korea)는 스퍼셀·비자·쇼피파이가 협력해 국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사몰 개설 △마케팅 지원 △판매 △CS △정산 등 이커머스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원스톱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플랫폼이다. 

 

당초 중소상공인은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을 원하더라도 전 과정을 홀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 컸다. 국가별 정책, 물류, CS, 정산 등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글로벌코리아를 이용하면 중소상공인도 손쉽게 네이버 쇼핑·11번가·쿠팡 등 국내 이커머스는 물론 쇼피파이·아마존·라쿠텐·월마트 등 해외 이커머스까지 원스톱으로 판매 채널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3사가 이번에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전찬우 비자코리아 부사장은 "전 세계 최대 결제 네트워크 비자가 보는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회복의 핵심은 중소상공인"이라며 "이들과의 상생·지원을 위해 '가치있는 소비, 같이 사는 세상' 이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3사는 각자가 가진 장점으로 판매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퍼셀은 마케팅·물류·판매·CS·정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자는 마케팅·글로벌 결제·정산을 지원하며 쇼피파이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판매를 지원하는 식이다. 

또 고글로벌코리아에 가입한 판매자는 자사몰 개설을 위한 쇼피파이 서비스와 플랫폼 사용을 위한 스퍼셀 운영비가 각각 3개월, 6개월 간 면제된다. 해당 기간 이후에는 월정액 사용료와 거래금액 0.5~2% 가량의 거래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쇼피파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지난해 기준 연매출 80조원, 이용자는 2억명이 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전세계 175개 국가에서 판매자 100만명이 쇼피파이에 등록됐다.

박정규 쇼피파이 한국총괄은 "전 세계 3만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쇼피파이는 셀러들이 제품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코로나19로 국내 중소상공인 많은 타격을 받았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퍼셀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중소상공인은과 국내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지원을 통해 크로스보더(직구·역직구) 시장 활성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스퍼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42.5%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이커머스 시장 대비 크로스보더 시장 비중은 작은 편이다.

스퍼셀은 고글로벌코리아를 통하면 비자와 쇼피파이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하 스퍼셀 대표는 "스퍼셀을 통해 파편화 된 이종 서비스 및 플랫폼과의 유기적인 연결과 데이터 처리 자동화 등 국내외 소상공인이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글로벌코리아를 통해 국내외 크로스보더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