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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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13일 업데이트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 ‘플라튼’ 신화 각성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다크나이츠’ 소속 만능형 영웅 ‘플라튼’은 자신이 섬기던 ‘네스트라’가 여신이 아닌 파괴의 신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보다 강력한 능력을 얻기 위해 신화 각성을 하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적 전체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면서 한 턴 간 회복 불가 효과를 추가로 부여하는 신화 각성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세븐나이츠2’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되는 이벤트 영지 ‘또 다른 세계’를 오픈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만 해도 ‘고급 영혼 소환 10회 이용권’, ‘영혼 조각 소환 10회 이용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플라튼 신화 각성 기념 CM 크리스의 선물 상자’ 이벤트를 연다.

오는 18일까지는 ‘성장 이벤트’를 통해 ‘플라튼’ 신화 각성 또는 신화 강화 10강 달성 유저에게 ‘3성 승리의 무지개 슬라임’, ‘플라튼 영혼 조각(200개)’ 등을 선물한다.

다음달 첫 번째 업데이트 전까지 ‘스페셜 만능 영혼 조각’, ‘다크나이츠 보석’, ‘신화 각성 천상계 장비’, ‘4성 불사의 반지’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세나 카니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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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제는 넥슨 게임 IP를 활용해 게임 팬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콘텐츠 축제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인 네코제에서 게임 IP에 영감을 받아 상품을 만든 이들은 ‘유저 아티스트’로 불린다. 게임을 하기만 하던 수용자가 창작자로 변신한 것이다.

그간 네코제에 내놓은 물건들은 당장 상품으로 판매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도 높다. 오는 27~29일 넥슨 유튜브에서 열리는 네코제9 개최에 앞서 이색 아티스트 3명을 꼽아보았다.

◇네코제5 아티스트 ‘안산이’···2D 그래픽 회사 디자이너 되다

‘안산이’는 ‘덕업일치(광적으로 좋아하는 ‘덕질’과 직업의 일치)’를 실현한 아티스트로, 직장에 다니며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던전앤파이터 팬아트를 그리다가 우연히 네코제를 알게 됐다.

그림 매력에 푹 빠진 그는 최근 다니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2D 그래픽 전문 회사 TDF에 입사하며 꿈을 이뤘다.

네코제9에서 선보일 주력 상품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활용한 파우치와 캐릭터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이다.

기존 기성품 못지않은 우수한 품질과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네오엔’, 메이플스토리 주황버섯 피규어 ‘완판’ 주인공

‘네오엔’은 평소 알고 지내던 피규어 작가 2명과 함께 ‘케레스’라는 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 네코제8에서 준비한 메이플스토리 주황버섯 피규어는 행사 오픈 1시간 만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완판됐다.

이번 네코제9에선 던전앤파이터 GBL교 피규어 시리즈와 메이플스토리 배경을 소재로 만든 미니 피규어 시리즈를 각각 선보인다. 총 2개월이 걸리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한 땀 한 땀 제작됐다.

‘네오엔’은 “국내에서 게임 IP를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는 네코제가 유일하다”며 “네코제가 일본의 ‘원더 페스티벌’과 같은 대형 캐릭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저 아티스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차 창작에 나선 넥슨 홍보실 소속 ‘조금래 프로듀서’

조금래 PD가 네코제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네코제2, 네코제8에 이어 무려 세 번째다.

지난 네코제8에서는 판교 벼룩시장 팀을 구성해 동묘 시장 콘셉트로 카트라이더 티셔츠를 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한정판 수제 슬리퍼를 네코상점에서 판매한다. 실제 게임 속 카트를 타고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리퍼 디테일에 신경썼다.

오는 29일에는 ‘2020 FW 신상 발표회’라는 주제로 직접 넥슨 유튜브에 출연해 상품을 알린다.

조 PD는 “네코제 현장에서 물건을 파는데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알아봐줘서 매우 놀랐다”며 “네코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넥슨 IP 영향력을 키워 1020세대와 소통 폭을 넓히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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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신규 모드 ‘시나리오TX’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스온라인’의 유저 맵 창작 콘텐츠 ‘스튜디오’에 ‘사냥맵 : TX 빌리지’, ‘사냥맵 : TX 더스트’, ‘사냥맵 : TX 플랫폼’ 등 ‘시나리오TX’ 모드 맵 6종을 정식 테마로 지원한다.

‘시나리오TX’는 자동으로 생성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슈팅 RPG 모드로, 클래스별로 레벨을 높일 수 있고, 80종 전용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30레벨 달성 시 폭발, 근접, 생존, 지원 등 4가지의 진급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고,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시나리오TX’ 모드를 활용해 나만의 사냥맵을 제작하거나 다른 유저가 만든 사냥맵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좀비 시나리오 모드 맵 2종 ‘추적: Ep. 칼리토’, ‘추적: 마지막 단서’에 최상위권 난도 ‘불지옥’을 적용하고, 플레이 시 경험치 3배 제공 이벤트를 연다.

‘카스온라인’ 누적 플레이 시간에 따라 초월 해독기를 제공하고, 획득한 초월 해독기 수량에 따라 ‘강시 좀비(무제한)’, ‘M249 피닉스(무제한)’, 2만 마일리지 등을 추가 지급한다.

좀비, 좀비 히어로, 좀비Z, 좀비 라이즈 모드를 플레이하고 모은 점수로 승급 가능한 좀비 리그 시즌2를 내년 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리그는 브론즈부터 마스터까지 6단계로 나눠지며, 마스터 승급 시 ‘매그넘런처(15일)’, ‘칼라엘(15일)’, ‘메데이아(15일)’ 등을 제공한다.

앞서 종료된 시즌 1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접수하는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시 초월 해독기를 전원 지급한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글로벌 CBT를 앞두고 몬스터 ‘스레인’을 주인공으로 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게임과 달리 현대적 공간을 배경으로 한 색다른 연출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서 정교하고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스레인’은 음산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스레인’이 스킬을 시연하며 상대방과 대전을 펼치는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백년전쟁’의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이번 몬스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에는 CBT 브랜드 사이트 오픈과 함께 몬스터 ‘루쉔’을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홍보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묵룡, 라칸, 포세이돈 등 7종 몬스터가 게임 내에 등장하는 장면도 함께 소개됐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글로벌 기대작으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전략 전투 본연 재미가 극대화된 타이틀이다.

유저들은 다양한 몬스터의 수집과 성장을 통해 자신의 팀을 꾸려 상대방과 8:8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팀 조합과 배치, 몬스터 상성 등을 통해 치열한 두뇌싸움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카운터 스킬 및 소환사 주문 등으로 전세 역전의 짜릿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안드로이드OS 기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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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캐주얼 액션 게임 슈퍼 액션 히어로 시리즈 최신작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는 지난 2000년대 후반 낙서하듯 경쾌하게 그려진 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으로 인기를 모았던 ‘슈퍼 액션 히어로’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게임이다.

원작이 가진 특유 코믹성과 화려한 액션은 그대로 계승하고, 탭과 스와이프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간편한 터치만으로 더욱 화려하고 짜릿한 손맛까지 구현해낸 게 특징이다.

자체 물리엔진을 활용한 캐릭터들의 더욱 사실적인 움직임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유저 취향에 따라 외형을 변화시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가면 시스템도 한층 발전시켜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슈퍼액션 히어로 리턴즈’는 게임 출시 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각종 게임 보상과 함께 유튜브에서 ‘초통령’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흔한 남매’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가면 아이템까지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슈퍼 액션 히어로’ 시리즈는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매 타이틀별 평균 100만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엄지족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게임”이라며 “한층 진화한 게임성과 타격감으로 돌아온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와 함께 짜릿한 손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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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의 정식 론칭을 기념해 사옥 로비와 카페테리아를 마법 공간으로 바꿨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7일 신작 모바일 게임 마술양품점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마술양품점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첫 자체 제작 게임이다.

마법이 가득한 세계 주인공이 양품점을 운영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마술양품점 아기자기한 꾸미기 콘셉트에서 착안해 게임의 BI와 NPC, 소품 아이템 등을 활용해 사내 곳곳을 양품점처럼 꾸몄다. 

특히 사옥 입구에는 게임 마스코트와 같은 고양이 NPC ‘멀린’과 주인공 친구들 ‘리지’와 ‘엘런’ 등의 대형 풍선 인형을 설치했다. 마을 주민들 원화 등신대를 세워 게임을 보다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카페테리아 내에는 마술양품점 공식 모델 ‘오마이걸’ 광고 현장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아기자기한 가구와 소품 등을 설치했다. 

리지가 파티쉐라는 설정을 활용해 임직원들과 방문객들에게 ‘치즈 케이크’를 선물로 증정함으로써 소소한 행복을 전파하기도 했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마술양품점은 지난 3년 여의 기간 동안 공을 들여 개발한 메가포트의 첫개발작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고 있어 감사 드린다”며 “이번 론칭을 앞두고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과 방문해 주시는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정식 출시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 앞으로 이용자 여러분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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