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홈술 트렌드 확산으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43억801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8% 늘어난 6242억5642만원, 당기순이익은 24.9% 신장한 322억4274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소주 사업에서 매출액 1조156억원, 영업이익 1297억원을 기록했다. 

맥주 사업에선 매출액 6566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고 음료는 매출액 816억원, 영입이익 49억원을 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흥업소나 외식매장 주류 소비가 줄었지만 홈술 트렌드 확산으로 가정용 주류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진로와 테라의 선전으로 소주와와 맥주 사업 부문이 선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