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네이버(naver.com)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고속도로, 터널, 다리 등 주요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네이버 실시간 교통 정보(real.traffic.naver.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교통정보 전문업체인 (주)로티스(rotis.com)와 한국도로공사(ex.co.kr)로부터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5분 단위로 주요도로의 최신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의 경우 사고 및 정체소식 등의 상세정보를 텍스트 형식으로도 알려준다.

네이버 실시간 교통정보는 가로 800, 세로 500-600 픽셀(도로별로 다름) 크기의 화면에 소통상황을 색상별로 표시해 가시성을 높였다.

또, 구간별 도로 위에 마우스를 위치하면 도로명이 표기되고, 이를 클릭하면 거리, 속도, 소통상황 등 각 구간의 상세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터널과 다리의 교통정보는 별도 메뉴로 제공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특정 도로를 선택하면 하단에 구간별 거리, 속도, 소요시간, 주요 소통정보, 반대방향 보기 등이 제공된다.

NHN 함종민 NSO (Naver Service Officer)는 “검색창에 주요도로를 검색하면 해당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지도 서비스에 교통정보가 표시되게 하는 등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향후 유사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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