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설립 10주년 기념하며 브랜드 캐릭터를 제작하고,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후지필름 코리아의 캐릭터는 MBTI 유형 중 ‘스파크형’인 ENFP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인생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좌우명을 지닌 무한 긍정의 소유자로 ‘사진 찍는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재미있는 방법에 대해 늘 연구한다. 취미는 '사진찍기', '새로운 것 배우기', '수다떨기', '참견하기'다.

후지필름 캐릭터 네이밍 공모 이벤트는 금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별도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지은 '최고의 작명가' 1명에게는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X100V가 수여되며, 응모한 이름은 향후 후지필름 코리아 캐릭터의 이름으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름을 응모한 참가자 3명은 '굿 아이디어' 상에 선발되어 브이로그용 미러리스 카메라 X-T200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에 명단을 올리지 못했더라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남겨준 100명을 추가 선정, 후지필름코리아의 캐릭터가 담긴 '퍼 블랭킷'을 제공한다. 최종 당선자들의 캐릭터명은 오는 11월 22일 홈페이지의 #PLAYWITH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캐릭터 이름 짓기 이벤트와 함께, 10주년 기념 생일 케이크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내 온오프라인 직영 매장에서 카메라나 렌즈를 구매하면 케이크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대상 매장은 파티클, 후지필름 에비뉴엘점,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4곳으로, 기프티콘은 제품 구매 1주일 후부터 순차 발송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후지필름의 광학전자 영상 사업부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 2011년 9월 설립되었다. 현재 라지 포맷 센서의 GFX 시스템과 APS-C 센서를 탑재한 X 시리즈를 양대 축으로 디지털 카메라 및 B2B 프로젝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