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로 가족결합, 명의변경, 할인에 필요한 서류 제출 가능

사진 = KT
사진 = KT

KT가 25일부터 자사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KT 전자문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자문서는 KT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KT 도큐먼트DX(Document-DX)’ 플랫폼으로 각종 증명서를 전자적 형태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가입과 본인인증 플랫폼인 패스(PASS) 앱(App.)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KT 고객은 가족결합, 명의변경 등 서비스를 가입·변경할 경우 패스 앱의 ‘전자문서’ 메뉴를 통해 고객센터, KT프라자, KT대리점에 관련 증명서를 손쉽게 증빙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제공되는 증명서는 행안부 모바일 전자증명서에서 제공하는 증명서 중 주민등록 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사용 빈도가 높은 13종이며 향후 각종 민원 서류 및 경력증명서 등 일반증명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KT 도큐먼트DX는 생성·보관·유통·응용 등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 할 수 있다. 기업, 정부기관의 각종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외부 가맹점 계약과 청약, 민원 업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데 이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KT가 13개의 기업과 ‘전자문서 DX원팀’을 결성하고 국내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구비서류 이외에도 종이 없는 친환경 조성을 위해 KT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관련 영역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T는 KT 전자문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 대상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패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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