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6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개최된 '액셀러레이트 파서블 라이브 인 서울'행사의 일환으로 '시스코(Cisco),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컴볼트(Commvault) 등 협력사가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 영풍문고 전산팀 최정석 과장(우측 두번째)이 '퓨어 스토리지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영풍문고(대표 최영일)가 퓨어스토리지(지사장 강민우)의 올-플래시(All-Flash)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26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개최된 '액셀러레이트 파서블 라이브 인 서울'` 행사의 일환으로 '시스코(Cisco),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컴볼트(Commvault) 등 협력사가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 영풍문고 전산팀 최정석 과장이 '퓨어 스토리지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영풍문고는 1992년 서울 종각에 위치한 영풍빌딩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종로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내에 여의도점, 코엑스 몰점, 청량리점 등과 인천점, 광주점, 대구점, 대전점, 울산점 등 25개 지점을갖춘 국내 대표적 서점 그룹 중 하나이다.

영풍문고는 2015년 9월, 스토리지 용량이 90%에 달하자 증설을 검토하던 중 기존 서버기종이 단종되어 전면교체가 필요했다. 1일 6.6TB에 달하는 데이터를 백업하는 시간이 12시간 소요되었으며, 이는 계속 증가 추세였다. 폭증하는 데이터의 안전한 백업과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여러 회사의 시스템을 검토하였다.

설명에 따르면 한 회사의 시스템은 비용면에서도 상당히 비쌌으며 호환성 또한 문제가 되었고, 또 다른 회사 시스템의 경우 예산에 적합하였으나, 성능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퓨어스토리지의 시스템은 예산,성능,호환성면에서 모두 만족 시켰으나, 다소 보수적인 영풍문고 전산팀의 성격상, 주변 회사들의 도입 사례가 아직은 적은 때라 다소 주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대세가 되버린 빅데이터 환경에서 강점을 보유한 퓨어스토리지 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하고 2016년 초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블레이드'로 구축 완료했다.

▲ [사진=영풍문고가 도입,구축한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의 플래시 블레이드

플래시블레이드는 탄력적으로 스케일아웃이 가능한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 아키텍처는 일반적인 하드웨어 컴포넌트를 고유한 소프트웨어와 초고밀도의 패키징과 결합하여 최고의 성능, 확장성, 밀도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가 특별히 설계한 플래시블레이드의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블레이드: 플래시블레이드의 핵심적인 스케일아웃 요소인 각 블레이드에는 데이터와 메타데이터 처리를 위한 컴퓨트 역량, 스토리지용 원시 낸드(NAND) 플래시, 고속 쓰기 시 전원 안전 보호를 위한 NV-RAM 용량이 포함된다. 블레이드는 초고밀도와 저 전력 소모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8TB와 52TB 용량 두 가지로 제공된다.

▷탄력적인 스케일 아웃 소프트웨어: 모든 블레이드에 분산된 방식으로 구동되는 일래스티시티(Elasticity)는 플래시블레이드 소트프웨어의 심장부에 위치한다. 일래스티시티는 시스템에 데이터 축소, 암호화, N+2 삭제 코딩 등의 스토리지 서비스와 NFS(파일), S3(객체) 등의 스케일 아웃 프로토콜 서비스는 물론 공통 객체 스토어와 낮은 수준의 플래시 관리 및 LDPC(Low-Density Parity-Check Code) 에러 수정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일래스티시티는 플래시 관리, 프로토콜, 볼륨 및 스토리지 서비스에 걸쳐 단일 코드 기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계층은 확장 가능한 공통 메타데이터 엔진과 가비지 컬렉션을 공유하여 한층 더 높은 글로벌 시스템 효율성을 제공한다.

▷탄력적인 구조: 플래시블레이드에는 대기시간이 짧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40Gb/s 이더넷(Ethernet) 네트워크가 내장되어 있다. 이러한 탄력적인 구조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QoS를 통해 블레이드와 블레이드 간, 섀시(chassis) 상호연결 및 클라이언트 연결을 단일 네트워크에 결합하여 트래픽의 적절한 우선 순위부여를 가능하게 한다. 탄력적인 구조와 탄성은 모두 낮은 대기시간으로 최고의 통신 성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상용 이더넷 네트워크에서 전용 프로토콜을 활용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기존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성능, 확장성, 단순성을 광범위한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플래시블레이드는 초대용량 파일과 객체 환경에서도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가용 GB당 $1 이하라는 획기적인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플래시블레이드는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스토리지가 아니라 혁신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용량:
▷탄력적인 스케일아웃: 플래시블레이드는 시스템을 중단할 필요 없이 8TB 또는 52TB의 블레이드를 추가함으로써 용량, IO 및 메타데이터 성능, 대역폭 및 클라이언트 연결성을 선형적으로 확장한다.

▷4U를 통한 페타바이트 확장: 플래시블레이드는 단일한 4U 섀시에서 100TB 미만에서 최대 1.6PB의 유효 용량까지 확장 가능하며, 여러 대의 섀시를 함께 연결하여 더 큰 규모의 시스템 구축한다.

■고속:
▷올-플래시 성능 및 효율성: 플래시블레이드는 4U 섀시 당 최대 15GB/초의 대역폭과 지속적으로 짧은 대기시간을 제공하여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또한, 여러 대의 스토리지 랙들을 4U 폼 팩터로 교체한다.

▷메타데이터 확장: 플래시블레이드는 처음부터 초고속 대용량 성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미래를 위해 준비된 탄력적인 OS 아키텍처는 20년 동안 초 당 1억 개 이상의 객체/파일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정한 에버그린 스타일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큰 주소 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모든 업그레이드는 무중단으로 진행된다.

■단순성:

▷획기적인 단순성: 하나의 시스템, 하나의 거대한 스케일아웃 네임 스페이스(namespace). 다수 프로토콜 액세스. 단순한 웹 기반 GUI 및 REST API, 클라우드 기반 관리 및 Pure1 지원 규모에 상관 없이 누구라도 손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파일 및 객체: 공통적인 스케일아웃 객체 스토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플래시블레이드는 파일과 객체 프로토콜 모두로부터 액세스가 가능하여 새로운 미래의 프로토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플래시블레이드와 퓨어스토리지의 주력 제품인 플래시어레이의 결합은 모든 규모의 기업이 모든 규모의 워크로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한 올-플래시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퓨어스토리지의 단순성 및 과 반응성은 플래시 기반 제품의 사후 개조에 따른 제약이나 기존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의 복잡성을 제거해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퓨어스토리지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DC의 스토리지 연구 담당 이사 에릭 버게너(Eric Burgener)는 "IDC는 1차 스토리지를 위한 올-플래시 데이터 센터가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규모 스토리지에서 더 높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플래시를 2차 스토리지 환경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며, "플래시블래이드 출시를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블록, 파일 및/또는 객체 액세스와 1차 및 2차적인 스토리지 환경을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올-플래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공동 창립자겸 수석 아키텍트인 존 헤이즈(John Hayes)는 "비정형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분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며, "플래시블레이드는 혁신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의 대용량 초고속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솔루션으로는 불가능했던 적용 사례들을 가능하게 해주며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말했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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