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축산 농가에서 보성 녹차로 키운 프리미엄 ‘보성녹돈’ 140톤 수급... 보성 ㆍ충청 지역 상생 실현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 출시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 출시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 맥도날드의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를 30일 출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창녕 갈릭 버거’를 출시했다. 이어, 올해 전남 보성 녹차잎 사료로 충청 지역 농장에서 키워낸 ‘보성녹돈’으로 만든 패티를 사용한 ‘보성녹돈 버거’를 선보인다.

‘보성녹돈’은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잡내를 최소화한 국내산 프리미엄 돈육으로, 타 돈육에 비해 비타민 B1, 리놀렌산의 함량이 높으며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맥도날드는 보성녹돈의 장점을 극대화해 영양과 육즙이 꽉 찬 113g의 두툼한 패티로 재탄생시켰다.

맥도날드의 ‘보성녹돈 버거’에는 양배추와 적양파, 토마토, 베이컨이 포함돼 풍성한 맛을 더했다. 특히 양배추와 적양파, 토마토도 전량 국내산으로 사용됐다.

또한 보성녹돈 버거에 사용한 ‘스파이시 치즈 소스’는 꾸덕한 체더 치즈와 담백한 그라나파다노 치즈의 조합에 알싸한 카옌 페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한 맛을 더해 치즈 특유의 풍미와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한국맥도날드 총괄 쉐프 최현정 이사는 “지난해 선보인 ‘창녕 갈릭 버거’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버거의 메인 재료인 패티에 한국의 맛을 담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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