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가 SSD(Solid State Drive)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웨어하우스(DW)를 통해 국내 DW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테라데이타(대표 윤문석)는 DW/BI 컨퍼런스인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서울 컨퍼런스 2010에 참석한 마이크 코엘러 CEO의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데이터 웨어하우스(DW)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테라데이타는 올해의 주요 사업전략으로 ▲제조, 통신, 공공부분 중·대형 EDW 공략 ▲국내외 파트너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 ▲영업 및 컨설턴트 인력 확충 ▲SS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적용한 테라데이타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랫폼 4600 출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산업별로 특화된 맞춤형 사용자 세미나 개최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을 제시했다.

테라데이타는 특히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테라데이타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랫폼 4600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150배 빠른 성능을 가진 SS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대해 한국 테라데이타의 윤문석 사장은 “최근 오라클이 경쟁 제품인 엑사데이터를 내놓았지만 테라데이타는 지난 30년 동안 DW 제품을 개발해 왔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마이크 코엘러 회장(사진)은 "기업의 데이터량이 급증하고 기업 내부의 워크 로드가 상당히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DW에 대한 요구 사항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며 "테라데이타는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엘러 회장은 이어 "한국의 고객들이 테라데이타의 더 많은 가치를 경험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향상되고 높은 차원의 성능을 가진 신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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