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코어의 성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병렬 프로그래밍이 필수입니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11일 여의도 인텔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인텔 DPD Tech to the Future’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멀티코어 시대에는 소프트웨어가 병렬화돼야 CPU가 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멀티코어의 성능을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병렬화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인텔의 병렬화 솔루션인 패러렐 스튜디오였다.

패러렐 스튜디오는 C/C++Microsoft Visual Studio*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포괄적인 병렬화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제품들이 각자의 고유한 기능에 맞게 개발 수명 주기를 지원하도록 상호 연동하기 때문에 병렬화를 전보다 훨씬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텔 패러렐 스튜디오는 병렬화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와 숙련된 프로그래머 모두에게 쉽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발표를 맡은 최봉영 이사(사진)는 "특히 패러렐 스튜디오를 사용하면 멀티코어 환경에서 코드의 신뢰성과 성능을 개선해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는 이날 시연을 통해 직접 패러렐 스튜디오의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1부터 300만까지의 숫자에서 ‘소수’의 개수를 찾는 실험이었다. 먼저 패러렐 스튜디오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산 작업을 했다. 결과는 4.82초. 곧바로  패러렐 스튜디오를 적용해 시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2.59초로 단축된 것이다.

최 이사는 “인텔의 패러렐 스튜디오는 병렬화 시간을 단축시켜주기 때문에 앞으로 병렬화가 시급한 게임이나 제조회사, 연구소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나타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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