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5일 창립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념식을 열고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창립 때부터 최근까지 제품과 인력의 성장, 글로벌 사업성과 등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의 축사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2006년 창립기념일에 만든 ‘희망 비행기’ 타임캡슐을 개봉해 2010년에 이루고자 했던 소망을 돌아보고, 다시 향후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패러다임 변화는 벤처 정신과 연구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로 하여금 소프트웨어 업계 맏형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5년 간 매출액은 5억 원에서 695억 원으로 139배, 인원은 3명에서 550명으로 183배 성장하며, 명실상부 국내 보안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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