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취업컨설팅 전문가 100인 양성에 나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영등포 KTX역 대회의실에서 해외취업 민간알선기관과 K-Move스쿨 운영기관 관계자 36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과 민간알선기관 직원들의 해외취업 상담서비스 품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국가별 유망직종, 준비전략 등 해외취업 상담지식과 케이스별 잡 매칭 실습을 할 예정이다. 수료자에 대해서는 공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부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설계되었으며, 동 조사에서 응답자의 교육참여 의사가 100%로 나타나 해외취업 전문상담스킬 습득에 대한 수요를 보였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우수한 컨설턴트의 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양질의 해외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K-Move 사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무연수를 통해 해외취업과 연계하는‘K-Move 스쿨’, 해외진출 통합정보망인‘월드잡 플러스’를 통한 해외취업 상담.알선, 해외취업 후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최대 400만원의 ‘해외취업 성공장려금’등이 있다고 전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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