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설명회’를 29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발간된 '우리기업을 위한 GDPR 안내서'를중심으로 강화된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의 핵심내용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 등 유럽에 진출한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이번 GDPR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꼭 알아두어야 할 개인정보 보호주요 내용과 각종 제재 규정을 알아보고 기업이 GDPR을 실무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영환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유럽연합의 GDPR은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법 중 규제가 매우 강한 제도로 전세계 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금번 GDPR 설명회를 통해 정부와 기업간, 기업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여 GDPR 시행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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