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관이 할 수 있는 길부터 간다

 

한중 수교 25주년 행사는 한중 양국관계가 계속 상호 신뢰와 협력을 지향하고 함께 이익을 얻는 방향으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 사단법인 한중문화관광미디어총연합회, 동아시아평화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W1 플랫폼과 글로벌혁신센터 중국 총본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8월 25일과 26일 저녁, “한중 ‘일대일로’ 평화음악회”가 W1 플랫폼 다목적홀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의 목적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 축하하여 한중 양국 국민의 평화를 지키고 지향하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역사적으로 한중 양국은 지리적 위치가 가깝고 문화가 비슷한 이웃 나라이다. 1992년 한중 양국이 정식으로 수교를 맺음으로 하여 냉전이 초래한 상호 적대적인 역사를 끝내고 한중 양국의 “평화와 번영” 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중 수교 25주년은 한중 양국간 및 한중 양국 약속 이행의 여정이고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25년이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 대한민국 주중대사관 한국문화원 한재혁 원장,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서영충 지사장, 포스코 베이징센터 감규식 법인장, 글로벌혁신센터 중국위원회관리부 펑옌 주임, 그리고 글로벌혁신센터 중국위원회 조용 부비서장이 참석했다.

음악회 행사 당일, W1 플랫폼 설립자 김경식 동사장은 민간기업으로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고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중 양국의 우수한 가수와 한국 만돌린 오케스트라를 요청하여 공연을 진행했다. 한국 만돌린 오케스트라는 1994년에 창단된 이래 매년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에도가와 기타 만돌린 클럽과 합동 연주를 비롯하여 한국과 일본의 친선 동요 교류회 및 국제만돌린페스티벌에도 참가하였다. 또한 한국 국내 뿐만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했다.

만돌린 오케스트라 뿐만아니라 특별히 한국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겸 뮤지컬배우 김선형씨를 요청했다. 김선형은 2015년에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 문예야회에서 한불 지도자분들께 공연을 펼쳤다. 여러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았고, <빅터 빅토리아> 등 업계 알려진 뮤지컬에 출연하였던 기량으로 뮤지컬 주제곡과 태평가를 불러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중국의 공연 게스트로는 중앙민족가무단 가수 소상이 초청되었다. 2013년에 중국공산당 중앙당교에서 주관한 중국지도과학연구회 국보서화연국원 “문화예술홍보대사”, 민정부 중화지원자예술가위원회 “예술가지원자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민정부 중화지원자예술가위원회와 중화지원자잡지에서 주최한 “노전재건, 당신이 있기에 나도 있다” 재해 후 재건자선야회에 참가하여 “사랑공익상”을 수상했다.

이번 음악회의 최대 포인트는 한중 예술가가 공동으로 연출하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생긴 공감은 한중평화의 인문정신을 아주 잘 설명하였고 한중 양국 국민이 평화와 우호에 대한 공동 애착을 표현한 데에 있다.

W1 플랫폼 설립자 김경식 동사장은 "국제 형세 속에서 한중 양국의 정치관계의 발전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고, 문화교류도 어려움을 있지만, 양국은 25년 동안 단 한번도 문화교류를 끊은 적이 없고 계속하여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한 한중 “일대일로” 평화음악회는 양국 국민에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음악회 뿐만아니라 이번 한중 수교 25주년 행사는 한중 동아시아평화세미나, 한류 뷰티 피부미용 세미나, 건강한 물 세미나, 한중 서화교류전, 한중 관광 사진전시회, 한중 중소기업 상품교류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이루어졌다.

한중 서화교류전은 한중 예술가교류의 축제로서 양국 예술의 융합발전의 계기가 되고 한중 쌍방 문화예술계의 관계를 밀접히 하였으며 서화예술의 징검다리 역할과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W1 플랫폼과 양국 국민의 대대적인 제창과 추진아래 양국간의 문화교류는 크게 발전했고, 참석한 귀빈분들은 수교이래 한중관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 계속하여 적극적으로 한중 우호사업에 힘써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한중 수교 25주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양국간의 교류와 합작을 강화하고 한중 문화교류사업의 발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 주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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