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2010년 11월 30일 마감된 회계연도 2011년 3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이 회사의 3 분기 총 매출은 미화 2억35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21% 증가했다. 서브스크립션 매출은 1억9880만 달러로 전년대비 21% 상승했다.

레드햇 CEO 짐 화이트 허스트는 “레드햇 솔루션의 차별화된 가치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수요 증대와 영업력 신장을 통해 거래총액이 약 20% 증가해 2억62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분기에 레드햇은 CIO 인사이트 매거진이 주요기업 CI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벤더 평가 설문조사에서 7분기 연속 최고의 IT 벤더로 선정됐다”며 “레드햇은 차별화된 가치와 더불어 고객의 데이터센터 요구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발표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RHEL6)는 고객에게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차세대 아키텍처를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3분기 GAAP 영업 이익은 미화 38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2%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GAAP 영업 이익은 소송조정에 따른 비용 880만 달러를 뺀 1980만 달러였다. 주식선택권, 감모상각비, 그리고 전년도의 소송조정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3분기 비(非)-GAAP 영업 이익은 5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6% 상승했다.

또한 당기 순이익은 2600만 달러 또는 주식 1주당 $0.13 달러로, 전년 동기의 1640만 달러, 주식 1주당 $0.08 달러에 비해 상승했다. 주식선택권, 감모상각비, 그리고 전년도의 소송조정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당분기 비(非)-GAAP 순이익은 3910만 달러, 주식 1주당 $0.20 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의 3350만 달러, 주식 1주당 $0.17에 비해 증가했다.

영업현금흐름(OCF:Operating cash flow) 또한 708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의 541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당 분기 말에 총 이연 매출(Deferred Revenue)은 6억852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1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등가물, 투자자산 총액은 11억 달러였다.

레드햇 CFO 찰리 피터스는 “매출이 21% 증가했고, 빠른 영업이익 상승으로 OCF 또한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IT 핵심 분야에서 견고하고 차별화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햇은 지난 11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마카라(Makara)를 인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마카라의 기술을 영입함으로써 레드햇은 당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포트폴리오의 PaaS(Platform-as-a-Service) 솔루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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