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DBM은 4일 멀티테넌트 기술을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적용한 ‘모나크’ 솔루션을 발표했다.

공영DBM 관계자는 모나크 솔루션에 대해 “사업자용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개념을 도입해 서비스의 제공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SaaS 서비스의 가격인하를 가능하게 해 비용에 민감한 고객에게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멀티테넌트 기술은 사용자가 단일한 DB의 자원과 기능을 공유할 수 있으면서도 데이터와 보안은 독립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구매/운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이 멀티테넌트 기술을 개발한 공영DBM은  12월 28일 개발 완료 시점에 맞춰 기존 SaaS 사업체들을 위해 기술설명회를 갖는 등 보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공영DBM 홍정훈 소장은 “그동안 IDC사업자들은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노력 때문에 S/W 및 Data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서버 및 네트워크 등 H/W자원을 중심으로 서비스해왔지만, 이번 멀티테넌트 기술을 활용하여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중심의 서비스에서 SW 및 Data 서비스까지 확장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