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보안 전문기업인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최근 한국은행 등 다수의 금융권에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에만 한국은행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현대카드캐피탈, 신한금융투자, 동부증권, ING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보험, 현대커머셜, 신한아이타스, KT캐피탈 등에서 발주한 NA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니안 NAC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기의 인가 여부 및 보안정책 준수 여부에 따라 네트워크 접속을 통제하며 장애 요소 및 위협 요소를 탐지, 네트워크를 복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니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니안 NCA는 기업의 기존 네트워크 구성을 변경하지 않아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에 대한 리스크가 적고, 설치에 드는 시간과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며 제품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통신단절이나 지연에 대한 걱정 없이 무중단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구축 경험과 연동 경험으로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안정성까지 보장해 준다”며 “이 점이 업무의 연속성을 중요시하는 금융권에서 호평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사장은 “NAC는 궁극적으로 조직의 보안성을 높이고 내부 정보보호 체계를 수립해주는 예방 차원의 솔루션”이라며 “금융권의 정보보호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보안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보안 프레임웍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니네트웍스는 올해 이 같은 여세를 몰아 금융권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한 접근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공•금융•통신•기업들의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고객의 솔루션 고도화 사업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2011년도에도 전방위적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니네트웍스는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컴플라이언스 준수관리 솔루션 및 전력관리 솔루션에 대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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