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DB, 원장 한응수)은 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이 ‘2010년 전자정보통신연구자료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데이터 인증(DQC-V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Value)의 최고수준인 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전자정보통신기술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연구보고서, 특허, 학술, 통계, 연구개발정보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전자정보통신연구자료DB로 구축하고 있다.

구축된 DB는 IT전문포털(www.itfind.or.kr)을 통해 정부기관, 연구기관 및 산업체에서 R&D, 경영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전자정보통신연구자료DB의 생산 및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문병주 팀장은 “구축된 DB는 IT전문포털뿐만 아니라 국가지식포털, 네이버 등에 연계되고 있으며, IT관련분야의 신기술 생성과 미래 유망기술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연구 자료인 만큼 고품질 전문정보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2010년 구축된 DB에 대한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품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증심사를 주관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이창한 실장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전자정보통신연구자료DB의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연구보고서DB와 학술서지정보DB에 대한 관리지침을 적용하였으며 데이터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여 데이터 오류 검증을 통해 DB구축 전 공정에서 무결점 데이터 구축이 가능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IT정보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내부 업무효율성 확보, 대국민 서비스 신뢰도 향상, 유관기관간의 정보교류 및 활용에 대비할 계획이다.

 데이터 인증은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하여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수준은 Platinum Class, Gold Class, Silver Class로 주어진다. 인증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심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정보는 데이터베이스품질인증센터(www.dq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데이터 인증을 획득한 DB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DB(산림청)’, ‘한국과학기술인용색인DB(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종합민원관리DB(서울특별시)’가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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