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원장 한응수)은 전국 대학의 DB 전공 교수를 대상으로 일선 DB기업의 생생한 기술을 대학 교육에 반영하기 위한 ‘2011년 동계 교수연수프로그램(이하 동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하계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계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주제는 DB 구축 기술인 ‘SQL 실무 사례 및 실전 튜닝 전략’이다.

한국DB진흥원 측은 “정보시스템에서 SQL의 중요성은 절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업의 SQL관련 전문 인력은 양적․질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작년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정보시스템 개발자의 95%는 SQL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기업의 77%가 SQL 전문 인력이 부족하며 질적 능력수준 역시 72%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DB진흥원은 금번 동계 프로그램을 통해 DB 전공 교수의 DB 구축․운영에 필수적인 SQL에 대한 고급 이해를 통해 현장 상황과 대학 교육을 최대한 연계할 방침이다. 금번 동계 프로그램 참여 대학 및 교수에게는 향후 커리큘럼 및 교재․국산 SW를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 국내 DB 기업의 강의 지원과 인턴쉽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참가 안내 및 신청은 한국DB진흥원 홈페이지나 디비가이드(www.dbguide.net) 웹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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