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지난 21일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240여명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갖고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보안관리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를 다짐했다.

해외 매출을 2011년 전체매출의 10%로 잡은 이글루시큐리티는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 ‘R&D를 통한 제품 기능 고도화’, ‘고객만족 가치실현’의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컴퍼니(Global Total Safety Company)’ 실현을 위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역량을 내재화 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설립된 일본지사를 축으로 아시아 지역의 거점 도시를 발굴해 지역 내 채널 파트너 기반의 영업망을 구축, 마케팅 및 세일즈 툴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하여 현지 중심의 영업과 프로모션을 실행하는 등 최초 시장 진입 및 기반 확보까지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보안시장 상황에 맞추어 R&D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통합보안관리솔루션 ‘스파이더 TM’과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1’ 등 전 제품라인인 ‘eXTRiM’의 기능 고도화를 통한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경쟁력을 갖추어 가는 한편, 보안관제서비스 전문업체 지정을 위한 내실 다지기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영업 및 마케팅에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춘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 조사 등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 파악 및 미래의 보안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2010년 해외사업부 신설, 일본지사 설립, 기타 동남아 시장 동향 파악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는 끝냈고 2010년이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해였다면 2011년은 해외진출의 성과가 가시화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1999년 창립 이후 통합보안관리라는 새로운 분야의 지평을 열었으며,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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