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대표 김도건)는 최근 유럽의 전자상거래 인증서 및 결제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인 바이패스AS(BuypassAS, www.buypass.com)에 업계 최초 가상 ADC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인 ADC-VX™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알테온 플랫폼에서 다수의 가상화 ADC (vADC) 를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인 ADC-VX는 수 개월에 걸친 철저한 기술 평가 과정을 거쳐 바이패스에 도입됐다.

라드웨어 측 설명에 따르면, ADC-VX 솔루션은 각각의 ADC 간 완벽한 장애 격리를 보장하고 분리된 네트워크 및 관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개별 ADC의 자유로운 성능 확장 및 축소를 지원한다. 또한 물리적인 전용 ADC 장비와 동일한 분리형 아키텍처를 통해 네트워크 통합 프로세스에 따르는 리스크를 제거한다.

알테온 5412 기반의 ADC-VX 솔루션을 도입한 바이패스는 ADC하드웨어 도입 규모를 축소, 상당한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냉각 및 상면 비용은 낮추면서 신규 서비스의 보다 신속한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온라인 트랜잭션 보호를 위한 완벽한 보안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는 웹과 모바일을 통한 인증서 등록 및 수명 관리, SSL 인증서 관리 및 거래처 관리 업무에 적용되며, 이를 통해 바이패스는 향후 성능 예측에 따른 자유로운 확장성을 보장받게 된다.

한편, 바이패스는 라드웨어 알테온 5412 고가용성 솔루션을 위해 ADC-VX를 두 개의 사이트에 구축한다. 알테온 5412는 액티브-백업 구조로 설계된 두 사이트에 다이내믹 라우팅 운영 기반의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베레 산데르네스 바이패스 최고기술경영자는 “ADC 서비스의 탄력성이나 성능을 포기하지 않고 ADC 하드웨어 장비를 업그레이드 및 통합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며 “라드웨어 기술팀을 통해 ADC-VX 가상화 솔루션에 확신을 갖게 됐으며, 향후 상당한 하드웨어 및 운영 비용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전달을 위한 구축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바이패스는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증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서 새로운 전자 인증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적은 수의 하드웨어로 더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는 안전한 고가용성 솔루션을 요구했다”며 “라드웨어의 ADC-VX는 뛰어난 비즈니스 신속성 및 용량 유연성, 그리고 서비스 연속성을 지원하는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패스는 상거래 회사들의 인터넷 서비스에 간소화되고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전자 인증서 제공 기업이다. 오늘날 약 2백만 개의 인증서가 발행됐으며, 피크타임에는 3천여 명의 사용자들로부터 하루 평균 10만여 건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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