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DS(대표 이종한)는 독일 및 오스트리아 지역 최대 유료방송 사업자인 스카이 도이칠란드가 NDS의 비디오가드 제한수신시스템(CAS)을 도입해 CI+(Common Interface Plus) 모듈 기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CI+는 디지털 TV 또는 셋탑박스 등 다양한 종류의 가입자 단말에 플러그인 방식의 CI+ 모듈을 사용해 유료방송 사업자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TV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스카이 도이칠란드가 이번에 시작한 서비스는 HD 채널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 패키지의 이용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CI+ 모듈은 스카이 도이칠란드가 선택한 단말 제조사들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스카이 도이칠란드의 게리 더피 부회장은 “NDS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CI+ 모듈을 통해 우리는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단말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잠재 고객 그룹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ND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강력한 보안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는CI+ 모듈 보안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DS의 이브 패드린 유럽 영업 담당 부사장은 “NDS는 스카이 도이칠란드가 다양한 가입자 단말로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연한 NDS 비디오가드 보안 솔루션은 스카이 도이칠란드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강력한 보안 기술로 사업자가 안전하게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카이 도이칠란드는 NDS의 비디오가드 보안 솔루션과 셋탑박스용 미들웨어 솔루션인 미디어하이웨이, XTV 디지털 비디오 녹화 솔루션 및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 등 세계적인 NDS 통합 방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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