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SAP 아태 및 일본지역(이하 APJ)이 4분기에 역대 최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2010년을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도 SAP는 4분기 소프트웨어 부문이 전년 동기 11억 2천만 유로 대비 35% 증가한 15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통화 가치로 환산해도 25%라는 높은 성장률이다.

2010년 연간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SSRS) 총 매출도 비IFRS(Non-IFRS)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98억 7천만 유로로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다.

SAP APJ는 4분기에 핵심 시장 및 주요 사업부문에서 두 자리 성장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SAP APJ는 4분기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 매출이 비IFRS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억 2천 4백만 유로를, 4분기 총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억 9천 2백만 유로를 기록하며 전세계 SAP의 성장동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AP APJ는 4분기에 전략적 성장 거점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호주, 인도, 홍콩 등 주요 국가에서 고르게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 석유 및 가스, 공공, 유틸리티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공적으로 고객을 영입했다.

2010년 연간 전체 실적에서도 SAP APJ는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 매출이 비IFRS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연간 총 매출도 9%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스티브 와츠 SAP APJ 사장은 “2010년 4분기에 SAP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매출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SAP APJ는 핵심 시장과 전 사업부문에서 두 자리 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SAP 글로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메모리 기반 고성능 분석 어플라이언스 SAP HANA를 비롯해 다수의 신제품을 발표한 BA 솔루션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SAP는 앞으로 비즈니스 모빌리티 지원 플랫폼 공급에 주력하고 온디맨드(on-demand) 소프트웨어 분야의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인메모리 기술, 모바일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SAP의 온프레미스(on-premise) 소프트웨어 리더십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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