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코리아(대표 서호익)는 오늘, 가상화와 물리적, 클라우드 시스템의 백업복구 작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IT 관리자들을 위한 운영 지침을 제안했다.

이 회사가 최근 발표한 ‘아크로니스 글로벌 재해 복구 지표 2011’에 따르면 같이 전세계 기업 중 73%가 기업의 백업 및 재해 복구 시스템을 운영에 있어 시스템을 가상화하여 관리하는 것이 전체 인프라 구성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가상화를 서버 통합 및 비용 효율성을 위하여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지만, 물리적,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혼성) 환경상에서 통합 관리가 힘들어 데이터를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대답했다.

아크로니스는 최근 포네몬 그룹(Ponemon Group)과 함께 전세계 13개국 3,000 여개의 중소형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여, 업계 최초로 IT 관리자들이 스스로 백업 및 복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및 운영 현황을 분석해 측정할 수 있는 기준 지표인 ‘글로벌 재해 복구 지표(Global Disaster Recovery Index)’를 발표한 바 있다.

아크로니스코리아 서호익 지사장은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가상화의 경우,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에는 백업 보다는 비용 효율성 및 통합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며 "하지만 가상화가 전체 시스템으로 확산되면서, 기존의 물리적 서버 백업 솔루션은 가상 머신의 백업에는 적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물리적 및 가상화 서버를 위한 각각의 백업 전략을 운영할 경우, 전체적인 통합 백업 시스템 운영에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니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빌 테일러-먼트포드는 “기존의 많은 백업 솔루션들은 중앙집중형 시스템 운영시의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에이전트 기반 소프트웨어로 운영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고 가상 머신 프로세싱 리소스를 지나치게 소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하나의 호스트 머신에 20대의 가상 머신이 동작한다고 가정하면, 에이전트 기반 소프트웨어는 호스트에 있는 20대의 가상 머신 전체에 백업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설치 하여 중앙에서 관리 감독을 진행하기 때문에, 20대의 가상머신을 20개의 물리적인 머신과 같이 관리 감독 하게 되어 가상화의 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도 “아크로니스의 가상화 제품군은 이러한 자원 낭비를 방지 할 수 있게 에이전트 임대 방식(Agentless)을 통하여, 각 가상 머신에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없이 호스트에만 에이전트를 상주시켜서 20대의 가상머신을 관리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가상 머신 프로세싱 리소스를 지나치게 소모 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젠 물리적,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 집중형 단일 백업 복구 솔루션을 적용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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