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올해 DB보안 제품 목표 매출액으로 40억 원을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0% 가량 증가한 액수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많은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증권, 금융, 의료 부문 등에서 DB보안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벤더들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적극적인 영업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통해 DB 보안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영업과 기술지원 인력에 대한 충원 및 보강 작업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 계획 또한 가지고 있다.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직접 영업력과 기술지원역량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모니터랩의 ‘DB INSIGHT SG’는 부가 장치 및 추가 구성요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DB 접근제어 제품이다.

이 회사의 웹 방화벽 제품인 ‘WEB INSIGHT’에서 탐지한 로그를 기반으로, DB 서버에 접근하는 클라이언트의 IP정보를 추적 및 탐지하여 접근을 차단한다.

또한 DB서버의 CPU 코어 개수를 기반으로 제품 가격을 책정하는 종래 제품들과 달리, 단위 제품에 대한 사용권 개념의 라이센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 유동성이 매우 적다.

모니터랩 측은 “초기에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고객 사랑을 받겠지만 종국엔 고객지원이나 제품 기술력이 탁월한 벤더가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며 “모니터랩은 우수한 기술지원 능력과 전문화된 전용 DB접근제어 제품을 앞세워 고객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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