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S, x86 서버에 붙박이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공급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인 팔콘스토어와 후지쯔가 스토리지 가상화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후지찌는 팔콘스토어의 NSS(Network Storage Server)를 자사 고객에게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이기종 스토리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들은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때 기존에 쓰던 구형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분 보호과 원활한 데이터 통합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지쯔는 이런 고객들이게 NSS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NSS v7은 VMware의 최신 스토리지 관리 기능인 VAAI(vStorage APIs for Array Integration)를 기존 스토리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SS를 적용하는 기업은 가상화 추진 시 최신 스토리지 도입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VAAI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스토리지나 저가형 스토리지에 대한 기존 투자분까지 보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NSS v7은 재해복구(DR) 자동화 기능인 RecoverTrac과 원격지 복제 기술들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가상 스토리지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까지 보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투자분을 보호하면서도 스토리지 가상화 환경 아래 안전성과 신뢰성 높은 가상 SAN(Storage Area Network)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후지쯔는 팔콘스토어의 NSS를 자사 x86 기반 서버인 프라이머지(PRIMERGY)와 함께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품화했다.

휴지쯔는 이 어플라이언스를 자사의 이터너스(ETERNUS) DX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과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후지쯔는 자사 제품과 긴밀히 결합된 형태로 NSS를 고객에게 전달하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자사 제품 외 다양한 업체의 이기종 스토리지까지 가상 SAN 환경으로 수월하게 통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제휴와 관련해 후지쯔 스토리지 시스템 사업부 히토시 마츠시마(Hitoshi Matsushima) SVP(Senior Vice President)는 “이번 제휴는 전세계 후지쯔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팔콘스토어의 기술은 후지쯔 이터너스 DX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줄 뿐 아니라 최신 기술이 집적된 후지쯔의 스토리지로 고객들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과정을 간소화시켜 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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