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중소중견기업을 겨냥한 통합분석플랫폼인 ‘IBM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 5710(ISAS 5710)’ 과 ‘IBM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 7710(ISAS 7710)’의 국내 판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IBM은 “데이터웨어하우스(DW)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영역은 최근 CIO가가장 관심 있어하는 10대 영역의 핵심 영역 중 하나”라며 “최근 연구자료에 따르면 DW 가망 고객의 35% 이상이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통합플랫폼을 고려하고 있고, 그 중 10TB 미만의 데이터를 보유한 고객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중견중소기업의 분석 및 리포팅을 위한 DW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내 시판 배경을 설명했다.

IBM x86 프로세서 기반의 ISAS 5710과 POWER7 프로세서 기반의 ISAS 7710은 기존 통합형 솔루션의 절반 가격으로 더욱 신속한 비즈니스 분석 및 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서버이자 일체형 시스템이다. 이 두 시스템은 빠른 구축과 설치로 비즈니스-레디(business-ready) 솔루션을 수 일 내에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BI 보고, 분석, 대시보드, 데이터마이닝, 큐빙 서비스 및 텍스트 분석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화 기능을 통한 빠른 구축 및 설치가 가능한 ISAS 5710은 시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돼 예산부족으로 DW 어플라이언스 형의 분석 플랫폼 도입을 고민하던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화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확장성, 가용성, 디자인, 개발, 관리 및 분석까지 가능한 데이터웨어하우징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SAS 7710은 물리적으론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OS인 UNIX 시스템으로 통합돼 있으나, 하이엔드 ISAS 와 동일한 아키텍처로 경영, 관리, 데이터베이스로 모듈을 분리해 관리 및 운영을 할 수 있다. 또 HA(High Availability) 구성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고객의 데이터 및 시스템을 운영한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김욱 정보관리사업부장은 “타 유사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더욱 신속한 비즈니스 분석 및 보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며, “직판에서 총판 체제로 판매방식을 변화시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ISAS5710은 IBM의 통합데이터분석 플랫폼인 ISAS에 대한 영업과 기술인증을 받은 파트너사들이 IBM 소프트웨어 공식 총판인 다우기술, 동부CNI, LG 엔시스, 유니포인트, 펜타시스템 등을 통해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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