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센터를 신설하고 5일부터 개인정보보호 전문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란지교 측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수 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관련 내용을 모르고 있는 기업이 많아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센터에서는 관련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개인정보 수집, 이용, 처리, 파기 등 단계별 공통된 보호기준과 원칙에 대해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대기업만 받아볼 수 있던 고가의 컨설팅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온라인 실태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을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지란지교소프트 EP(기업개인정보보호)사업부 조원희 부장은 “실태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60여가지 이상의 문답 질의를 통해 개인정보의 관리적 허점, 개인정보의 암호화 등 유출방지를 위한 기술적 문제점 등을 파악해 처벌 수위부터 조치 방법까지 전문가에 의한 분석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실태점검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을 받는 350만개 공공기관과 일반사업자, 동창회 등 비영리단체는 물론 정보주체인 대한민국국민을 대상으로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개인정보의 처리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등 3개 분야 60여 개 이상의 실태점검 문항을 제공해 내가 속한 조직이 의무조치 위반 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게 돕는다. 또 조치 위반 항목에 대한 과태료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합 최종 점검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미 실태점검을 마치고 조치 사항까지 파악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기술적 조치용 솔루션’ 페이지를 참고해 볼만 하다. 개인정보의 라이프 사이클에 기초해 각 환경에 맞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은 해당 기업의 규모와 개인정보가 처리되는 환경 및 경로를 대입해 손쉽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센터(privacy.jiran.com) 홈페이지에선 오픈 기념으로 실태점검 서비스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이용객 전원에게 전국 유명 리조트 패키지 이용권을 제공하며, 설문조사 및 SNS 구독 이벤트 참여자에겐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 350만 개 사업체 및 해당 기관들은 처음 외국에 나간 관광객과 같은 처지일 수 있다”며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가 만든 관광객 가이드북인 것처럼 지란지교소프트의 개인정보보호센터가 개인정보보호의 전문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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