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 김태영 대표

 

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태영)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웨어하우스 전용 분석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솔루션인 ‘사이베이스 IQ 15.4’를 출시하고, 금융권 신규 프로젝트를 비롯해 공공, 제조 및 유통 등의 산업 분야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사이베이스 IQ 15.4는 데이터 분석을 보다 세분화해 기업 분석 프로세스에 통합한 DBMS 솔루션으로, 빅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분석에 특화된 사이베이스 IQ의 최신 버전이다.

이번 버전에선 조직 전체가 컴퓨팅 및 데이터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 분석 정보 플랫폼 플렉스큐(PlexQ) 기술의 분산질의 처리 성능이 강화됐으며, 하둡 통합, 비정형 데이터 처리 등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사이베이스 측은 내년 금융권 정보계 고도화 작업을 비롯한 신규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제품 발표 행사 및 산업별 타깃 고객 대상 세미나, 채널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파트너 발굴 및 파트너 지원책 강화 등을 통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국내외 주요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파트너 에코시스템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사이베이스는 자사의 내년 사업 내용에 대해 ▲기존 고객의 추가적인 정보계 고도화 사업 진행시 자사의 IQ 15.4 도입 제안 ▲빅 데이터 실시간 분석에 대한 고객 수요에 맞춘 최적의 제품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사업 진행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DBMS 시장 진입 ▲MDM 솔루션 아파리아를 활용한 국내 모바일 시장 공략 강화 등의 계획을 소개했다.

한국사이베이스 김태영 대표이사는 “내년 DW시장의 화두는 빅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분석이 될 것”이라며 “SNS를 비롯한 정보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정확하고 분석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야만 기업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분석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충분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전체 시스템을 증설한다면 매우 많은 비용 투자가 필요하게 된다”며 “이런 측면에서 데이터 보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전체 시스템이 아닌 최소한의 디스크(Disk)만 추가적으로 증설해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베이스 IQ가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사이베이스는 올해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삼성 계열사 프로젝트, 농협·수협·국민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 DW 프로젝트를 비롯해 심사평가원·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해 전년대비 21%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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