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와 행정안전부는 7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워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정부중앙청사 11층에 오픈한 센터는 53개의 근무좌석과 화상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실 및 일반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개방형 공간설계를 통해 일반 사무실과 스마트워크센터의 개념을 융합시켰다. 평상시에는 일반 사무공간 형태로 운영되며, 출장이나 파견근무 등으로 공석이 생기면 다른 지역이나 부서 직원 누구나 스마트워크센터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출입문 앞에 설치된 키오스크(터치 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에서 좌석 확인 및 이용예약을 한다. 각 좌석 PC에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가 적용돼 있어 어느 자리에서나 개인 사무용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KT STO(Service Transformation and Optimization)추진실 김홍진 부사장은 “일반 사무실과 스마트워크센터가 하이브리드된 공간 디자인을 통해 자유로운 근무환경 조성, 개방적 협업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했다”면서, “이는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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