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이 주관하는 ‘2011년 데이터베이스품질대상’이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의 ‘진료비평가시스템’이 데이터 관리품질 부문,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의 ‘부동산가격정보체계’가 데이터 품질 부분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인 데이터 관리품질 부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상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의 ‘행정정보시스템’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의 ‘국유재산관리시스템’이 수상했고, 이밖에 국립공원관리공단(경영기획이사 박성민)의 ‘국립공원자원통합관리시스템’과 한국연구재단(이사장직무대행 김병국)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KRI)’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상인 데이터거버넌스회장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일억 과장이 수상했으며 한국DB산업협의회장상은 한국연구재단의 양정열 연구원에게 주어졌다.

한국DB진흥원 한응수 원장은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베이스 품질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유지해나가려는 노력이 이번 대상 시상으로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이번 수상이 고품질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데이터 품질관리 기업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의 데이터 품질관리 노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997년 우수DB상으로 시작한 데이터베이스대상은 데이터 오류율, 품질관리 정책과 조직, 데이터 표준, 구조, 흐름 등을 평가하고 현장조사 및 1,2차 심사 등 3단계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기관 및 기업을 선정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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