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시의 모노레일 플랫폼 스크린 도어 시스템(Platform Screen Door System, 이하 PSD)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 시는 최근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의 한 축인 모노레일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안전 강화를 위해 LG CNS는 전체 11개 역사에 스크린 도어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게 된다. 총 4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2011년 12월에 착수해 20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LG CNS측은 이번 사업에서 스크린 도어 장비와 IT 솔루션 일체를 국산 제품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한 국내 스크린 도어 전문기업의 수출활로를 개척하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스마트엔지니어링1사업부 이종화 상무는 “이번 사업은 PSD라는 스마트 교ㅁ통 분야의 새로운 수출 모델을 창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LG CNS는 요금 자동징수, 철도 통신시스템, 역사 스크린 도어 등 철도 IT 분야 종합 솔루션을 갖춰, 향후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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