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SK C&C 서비스/제조2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송용호 충남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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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대표 정철길)는 11일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에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인 HiPMS를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11일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가진 ‘충남대 차세대 통합 정보시스템 개통식’ 행사에서 진행됐다.

HiPMS는 2009년 SK C&C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네오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이다. SK C&C가 기술특허 및 소스코드, 컨설팅, 연구개발장비 등을 제공하고, 네오플러스는가 솔루션 개발, 영업ㆍ마케팅을 맡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솔루션 기증으로 향후 HiPMS에 기록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관련 히스토리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교내 신규 IT프로젝트 수립 및 추진 시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측은 고객사인 충남대와 IT서비스를 제공하는 SK C&C 간에 상호 신뢰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이번 솔루션 기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7월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던 충남대는 당시 주사업자인 SK C&C가 프로젝트 관리에 활용하던 HiPMS의 기능에 관심을 보이며 신규개발이 필요한 ‘형상관리업무’를 HiPMS로 대체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형상관리업무란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에 이르는 형상요소의 특성을 보고서 형태로 시스템상에서 조회ㆍ활용하는 것으로, SK C&C가 분석한 결과 해당 업무의 대부분을 HiPMS로 대체 가능했다. 또한 대시보드(Dash Board) 및 예측기능 등 제안요청서에 없는 추가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SK C&C는 사업기간 및 비용절감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충남대 측에 HiPMS솔루션을 현물로 무상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양측간 의견 교환을 통해 기증이 진행됐다.

충남대 송용호 총장은 “SK C&C의 현물 기증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K C&C의 이상일 서비스/제조사업2본부장은 “국립대학 선진화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기증으로 충남대 대학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HiPMS의 우수성이 입증된 이번 사례를 활용해 향후 레퍼런스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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