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순천향대학교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순천향대학교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40억원 규모로 18개월 동안 진행된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모바일과 대학 포털을 활용한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맞춤형 원스톱 포털을 구축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한 번의 인증으로 자신에 맞는 모든 대학 경영 및 학습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 등 모든 모바일 기기를 수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성원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성적 확인과 수업 정보 등 학사 정보는 물론 도서관 빈자리 찾기 등 모든 대학 편의 시설 이용정보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SK C&C는 학사행정정보시스템과 기획과 예산·인사·구매 등을 포괄하는 일반행정시스템, 연구 과제 공모·연구 진행·연구비 정산 등 모든 연구 사항을 지원하는 연구행정정보시스템, 평생교육원과 국제교육원 등 부속기관 통합관리를 위한 부속행정 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특히, 학과별 실습비용과 교육 기자재 비용, 교수∙연구원 인건비 등 모든 교육 원가를 차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원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학과별 소요 비용의 객관적 산출과 검증이 가능해져 학과별 맞춤형 비용 관리뿐만 아니라 대학 등록금 산정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SK C&C 서비스/제조사업 2본부장 이상일 상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학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짐은 물론 대학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의 빠른 제공과 활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순천향대학교가 구성원 모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스마트 캠퍼스로 빠르게 진화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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