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사례,

표준 지원으로 금융권 오픈 시장 공략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업계 처음으로 다양한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등 오픈 웹 환경을 지원하는 인터넷증명발급 위•변조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웹 지원으로 기능이 한층 강화된 마크애니의 ‘이페이지 세이퍼(e-Page SAFER)’는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도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크롬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주요 운영체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인터넷증명발급 솔루션은 개인이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각 종 증명서류 등을 온라인 상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기술로, 출력문서와 전자문서에 대한 위·변조 방지 및 진위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마크애니의 ‘이페이지 세이퍼(e-Page SAFER)’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원격 프로그램과 가상머신(VM)에 의한 화면 캡처 방지, 키보드 및 마우스 제어, 웹 페이지 소스보기 제어 등의 기능을 통해 발급 화면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문서의 출력횟수 제어, 출력 시 스풀파일 생성방지, 가상프린터 출력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복사방지마크, 워터마킹, 전자서명을 포함한2차원 바코드 삽입 등을 통해 출력된 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법적 효력을 부여함으로써 악의적 사용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마크애니는 지난 2002년 강남구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세청, 대법원, 경찰청 등의 정부기관과, 국내 90여 개의 은행 등 금융권, 그리고 대학교, 병원, 협회, 일반 기업 등 500여 사이트에 이 솔루션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전자정부 시대를 견인해 왔다.

마크애니 창훈 본부장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 지원에 대한 요구로 금융권에서도 2013년 4월까지 웹 접근성 마크를 받아야 하므로, 오픈 웹을 지원하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 이라고 기대하며, “마크애니는 앞으로도 오픈 웹을 지원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변화하는 IT 환경에 지속적이고 신속히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크애니는 이달부터 국민카드, 신협중앙회 등 오픈 웹을 구현하고 있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제품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며 향후 전자 증명서 유통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