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관계 공무원, 자율방역단, 방역차량 등 장비 총동원

▲ 충청북도
[데일리그리드]충북도는 여름철 유행하는 모기 및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위생해충의 구제를 위하여 오는 20일을 “집중방역의 날”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날 동원인원은 관계공무원 462명, 자율방역단 3,929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방역차량 218대, 동력방역기 344대, 수동식분무기 1,330대를 동원하여 하수구, 축사, 공중화장실, 쓰레기집하장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충북도는“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통하여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가 지난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첫 확인된 이래, 충북에서도 청주시 오송읍 소재 축사에서 지난 18일 작은 빨간집모기 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모기에 물린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경련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줄것과,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조속히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야외 활동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를 당부 하는 한편 각종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 예방 및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시·군별 자체 평시 방역소독 활동 이외에도 필요시 도내 전역을 동시에 대상으로 하는 '도 일제 집중방역의 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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