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교육 실시
[데일리그리드]태인면은 지난 12일 지역 내 이장 47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장 회의를 겸한 이날 교육을 통해 면은 감염 예방 수칙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주민들에게 전파해줄 것을 당부했다.

면은 “지역 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쯔쯔가무시증 등의 예방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진드기 매개 질환의 주요 증상, 예방과 관리 방법,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방안 등을 안내하고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 등 진드기 예방용 물품도 배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부터 11월까지 야생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이 시기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농작업 시 발생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면은 현재까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에는 긴 옷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하고, 야외 활동 후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거나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재차 강조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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