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총력

▲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 지킨다
[데일리그리드]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급격하게 변동함에 따라 폭염발효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져,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남원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으로, 폭염 상황관리체계 구축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주요 도로변 살수작업 실시 시민 다중이용시설 얼음비치 폭염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 추진 무더위쉼터 지정·운영과 냉방기 일제 점검 등 민·관이 협력하여 폭염대응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대응책으로, 연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충정로, 용성로 등 시내 주요도로 7개 노선 10km구간에 관내 유관기관과 업체의 살수차 지원으로 거리의 열기를 식히고 있으며,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하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및 어르시들의 쉼터에 얼음 비치, 남원장날에 전통시장에서 생수 제공 등 시민의 건강 안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발 앞서가는 우리시는, 지난 6월초부터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 마을경로당, 마을회관 등 관내 506개소의 무더위쉼터 냉방기를 일제 점검 및 운영하여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영농작업장 및 건설사업장에서 한낮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재난음성통보시스템, 읍면동 이통장 회보, 소식지를 통해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고 가로수·건물 등이 없는 횡단보도 주변 20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하여, 지난해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그늘막이 올해도 더위를 잡아주는 시민 효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유지 등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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