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기도내 각 지자체가 도로변 살수에 나서고 있다(사진은 용인시).

[데일리그리드 경기=강성덕 기자] 1일 낮 최고 기온이 경기 광주 41.9도와 가평 41.6도까지 치솟으면서 경기도내 온열질환자가 40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열탈진 223명 등 온열질환자가 402명이 발생하고 가축폐사는 189개 농가에서 32만9338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원지역 10전투비행단에서는 노면 살수에 나섰으며 수원시는 공사장 근로자 휴식공간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 고양시와 동두천시 등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 홍보에 주력했다.
 
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5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행동요령을 91만1176회에 걸쳐 문자로 전송했다.

이날 도내 20개 시군은 모두 97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1930km의 도로 등을 대상으로 살수를 실시하고 10개 지역 시장들은 23개소의 무더위쉼터와 취약사업장을 방문해 폭염상황을 살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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