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사례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유형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공인중개사무소 대상 현장 지도·단속을 꾸준히 시행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 시행 등 예방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서울시는 지난 1월~3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자격증 대여, 거래계약서 작성위반, 고용인 미신고 등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금지행위 위반, 대여, 무자격자 광고 등 4건의 일탈행위에 대해선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이 지난 17일 녹색교통운동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대상자 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색교통운동 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 민만기 대표, 김광일 사무처장 및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의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면허·음주운전 뺑소니 피해 대상자 및 가족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조할 방침이다. 또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 진행·피해 가정을 위한 온라인 모금 활동 등을 연계해 진행하는 데
환경재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을 쓰면 쓸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환경재단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지속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던 스타벅스에 따르면 약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였고, 당시 캠페인 효과로 2022년 4월 개인 컵 주문 건수는 약 230만 건을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해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7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배임혐의 등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시민단체들은 “태광그룹은 2015년경부터 경영기획실을 통해 전체 계열사의 하청·협력사에 거래계약 조건으로 이호진 전 회장의 개인회사인 휘슬링락CC 골프장의 회원권 매입을 강요하여 현재까지 담합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는 총수 개인의 사익편취를 위하여 대기업의 전 계열사를 동원한 배임 행위이자, 다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이중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강릉시 경포대 인근에서 발생해 급격하게 확산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12일 선포했다.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이번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풍속 30㎧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확산돼 다수의 주택 등 생활기반건축물에 피해가 발생됐다.이에 정부는 피해지역과 이재민들에게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백범 김구에 관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과 공동 제작한 4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됐다.‘인천을 만난 김구, 청년에서 거목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은 백범 김구가 독립운동의 지도자로 각성한 계기가 되었던 인천과 김구의 인연을 재조명했다.특히 김구가 수감되었던 인천감리서터를 시작으로, 백범일지에 나온 탈출 경로와 청년 백범 김구거리 등 김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인천의 주요 장소들을 소개하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하 재단)은 지방 거주 소아암 어린이 쉼터 지원을 위해 ‘쉼서포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소아암의 평균 치료 기간은 2~3년으로 대부분의 치료 병원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 거주 환아 가족들은 장거리 이동과 중단기 임시 숙박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단은 지난 1996년부터 소아암 쉼터를 마련하여 10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아암 환아 수에 비해 쉼터의 수가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재단은 지방 거주 환아 가족들을 위한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가 4월에서 5월까지 봄맞이 헌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혈액관리본부는 가족과 함께하는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적십자 헌혈의집 또는 헌혈버스 헌혈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BBQ 황금올리브치킨 모바일 교환권‘, 4,000명에게는 ’컴포즈커피 모바일 교환권(4,500원권)‘을 제공한다.해당 프로모션은 총 4차에 걸쳐 실시된다. 1차 프로모션은 오는 15일까지 기간 중 헌혈한 헌혈자가 응모할
서울시가 2023년 서울 영테크 재무상담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만의 청년 특화 사업이다.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중 자산 형성을 위한 맞춤형 재무 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은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사업 시행 3년 차를 맞은 서울 영테크는 네 가지 분야를 개선해 진행한다. 우선 전문 재무 설계사의 1:1 맞춤 재무 상담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기본 상담 2회 진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서울시 영세 점포 지원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매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평 이내 소규모 점포 중 지원 업체를 발굴해 롯데피플네트웍스의 ESG 사업인 ‘점포 Re-storing(리스토어링)’을 연계한다. ‘점포 Re-storing 캠페인’은 전국 유통매장 내 롯데식품의 진열과 판촉 사업을 담당해온 롯데피플네트웍스가 매장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규모 영세 점포의 제품 재진열,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들에게 총 1억 원의 ‘청춘 Start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춘 Start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을 두산 사회공헌기금 배분기관인 (재)바보의나눔을 통해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 목적으로 전달한다. 재단은 현재까지 총 9억 6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175명에게 지원했다.장학금 신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서울 소재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저소득(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거나 고등학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서울 공항동 주민센터에서 ‘공항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결성식에는 우진한 공항동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박기홍 사무처장, 장순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공항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천정순 공항적십자봉사회장은 ”못에 던져진 작은 돌멩이 하나가 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듯, 오늘 11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시작하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하 보증금센터)는 제주도에서 선도 시행되고 있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현장 지원을 위해 제주시 이도2동 제주법조타워에 ‘제주사무소’를 열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미래환경특별위원회 강경문 위원장, 제주연구원 양덕순 원장, 도·행정시 국장 및 환경·소비자단체 대표, 언론사 국장, 보증금 대상 매장 지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1회용컵 보증금제는 대상 매장에서 커피 또는 음료를 1회용컵에 담아
서울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게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2022년 서울시 유기동물은 4,870마리로 그중 32%가 입양·기증되고, 14%가 안락사되었다.서울시는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이 유기동물의 입양․기증률을 높이는 한편 안락사 비율을 낮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동물보험 가입비 1년 무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13곳의 지정된 기관·단체에서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하고, 입양기관을 통해 보험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주거 위기가구에 최대 600만 원의 임차보증금지원을 실행한다고 20일 밝혔다.재단은 2018년부터 서울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주거 위기가구에 전·월세 자금 일부인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임차보증금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년간 고시원·모텔 등 주거 취약 지역에 사는 765가구에게 약 29억 원을 지원했다. 기금 지원 이외에 주거, 금융 등 추가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주거 위기 상황은 △현 거주지 내외 붕괴․화재 등 위험이 있는 경우 △비정형 주택(노숙, 임시 보호시설, 고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서울마라톤’ 대회가 오는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총 43개국 3만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서울마라톤은 국내 유일의 세계육상연맹 최고 등급 대회로 세계육상 문화유산에도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 마라톤 대회이다.국제 엘리트 부문(풀코스)에는 7개국 국내‧외 엘리트 선수 100명이 참가한다.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40개국 3만 1500명이 참가한다. 대회 출발지는 광화문광장과 올림픽공원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풀코스 참가자들 1만 2725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전국 75개 중학교 4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이하 디유 스쿨)’의 2023년도 1학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생명보험재단이 지난 2020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디유 스쿨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지털 생명 존중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총 16교시의 수업으로 운영된다. 가짜뉴스 분별,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남미 과테말라를 위해 총 388만 평의 산림복원을 목표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나선다.코이카는 지난 9일(현지 시각) 과테말라 치말테낭고 주 텍판 시에서 ‘지역공동체 2차 농민조합’ 착수식을 열고 현지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복원력 강화사업 계획과 기대성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2차 농민조합 착수식 행사에는 천준호 주과테말라한국대사, 엑토르 에스피노사 과테말라 환경자연자원부 차관, 우르줄라 파리야 IUCN 중미카리브해지역 사무소장, 동상진
환경재단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팀을 대상으로 ‘바다쓰담 캠페인’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환경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총 8만 4,106톤으로 이 중 육상에서 기인한 쓰레기 발생량은 3만 3,662톤이다. 이는 전체 해양 쓰레기의 40%에 달한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 조성한 신기술 융합 문화 콘텐츠 체험 공간인 ‘광화시대’가 ‘K-컬처 스퀘어(K-Culture Square)’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는 광화문이라는 공간적인 한계를 벗어나 전 세계로 뻗어가는 ‘K-컬처’의 위상을 반영하고, 무한히 확장하는 ‘문화’의 잠재력을 담기 위해 '광화시대'를 'K-컬처 스퀘어'로 바꾸고 새롭게 단장한다고 8일 밝혔다. ‘K-컬처 스퀘어’는 우리나라 문화자원을 3차원 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